추락의 그림자_The shadows of falle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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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릉시
‘내 생애 마지막 사업은 내 고향 진릉면을 번영케 하는 것이다.’
은퇴를 앞둔 국내 1위의 대기업 [거한 그룹] 도회장의 의지에 따라 진릉면 개발 계획이 실시된다.
정부의 막대한 인프라 지원과 함께 진릉시로 승격은 물론,
[거한] 계열의 조선소와 무역항, 백화점, 반도체 및 각종 공장 등 그룹의 핵심 시설이 대부분 이전해오고,
이에 따라 각종 연계 사업체들이 들어서면서 10년 남짓한 단기간에 남해의 소박한 어촌 마을은 화려한 대도시로 급변하고 있다.
단기간에 이루어진 급격한 인구와 부의 유입으로 인해 평온했던 진릉시에 강력 범죄들이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강력 4팀
‘부릴 사(使), 버릴 사(捨), 죽을 사(死)’
시키는 일만 하고, 자존심 따위 버리고, 죽은 듯 산다.
자신이 강력계 형사인지 마을 일꾼인지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는 강력 4팀.
팀원이라곤 무능하지만 인맥뿐인 팀장 김몽구, 내세울 것이라곤 힘 밖에 없는 한마음,
그리고 상황실 소속이지만 오지랖으로 강력 4팀을 두리번거리는 순경 박하나 뿐.
하지만 서울 광수대에서 엘리트 형사 백이소가 전입해 오면서 변화가 시작된다.
현장을 조사하라
수사의 시작은 현장에서부터!
작은 단서라도 놓치지 않도록 면밀하게 현장을 조사한다.
정황을 추리하라
조사한 범행의 흔적을 토대로 현장에서 벌어진 일들을 추리한다.
추리를 연결하면 현장에서 어떻게 범행이 이루어졌는지를 파악해 낼 수 있다.
신중히 대화하라
열쇠는 사람이 쥐고 있다.
사건과 관계된 인물들에게서 사건과 관계된, 때론 관계없어 보이는 것까지 많은 정보를 모은다.
사건과 얽힌 수많은 욕망들을 파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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