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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으로 죽은 사람들이 되살아나 '역귀'가 되어버린 중세 유럽에서 여러 명의 생존자들을 지휘, ‘성지(The sanctuary)’까지 사망하지 않고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생존 전술 RPG 장르의 게임입니다.

데모 버전에서는 '사냥꾼'과 '수사' 캐릭터로 게임을 시작해, 역귀들을 물리치고 무기, 식량 등 다양한 물자를 모아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합니다.

주요 게임 방식

게임은 턴 방식(Turn-based)으로 진행됩니다. 모든 캐릭터 각각이 지닌 행동력(AP) 자원을 고려해, 이동 / 공격 / 물자 수집 등 다양한 행동을 매 턴 수행합니다.

적들에게는 '시야'와 '보는 방향'이 있고, 이 시야 내에 아군이 들어오면 즉시 압박을 가해오기 때문에 마치 잠입 게임처럼 적의 행동 패턴을 예측해 유리한 위치에서 전투를 벌여야 합니다. 때로는 전투를 피하는 것이 정답일 수도 있습니다.

게임에는 검, 창, 활과 같은 기본 무기 외에도 '나대'나 '전투 망치' 등 중세 시대에 사용되던 다양한 무기들이 있으며, 각 무기마다 서로 다른 고유 스킬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전술적으로 활용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