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을 약속해줘 구매
2월의 이야기.
[2/12]
눈을 뜬 곳은 낯선 학교였다.
이름도, 과거도, 자신이 왜 이곳에 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소년.
그의 목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하얀 목도리만이 감겨 있다.
텅 빈 교실을 벗어나자, 복도에는 수많은 학생들이 가득했다.
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얼굴은 없었다.
말을 걸어도 대답하지 않고, 시선을 마주칠 수도 없는 기묘한 세계.
도망치듯 도착한 옥상에서, 소년은 단 한 사람과 마주한다.
“드디어 왔네!”
하얀 머리카락과 붉은 눈동자를 가진 소녀, 엘시.
이 이상한 학교에서 유일하게 선명한 얼굴을 가진 그녀는 소년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듯 웃으며 말한다.
학교에 와보고 싶었다고.
칠판에 이름을 써보고 싶었다고.
옥상에서 함께 점심을 먹고, 복도를 달리고, 평범한 하루를 보내보고 싶었다고.
소년은 기억을 되찾기 위해, 엘시는 꿈꾸던 학교생활을 이루기 위해 함께 학교를 걷기 시작한다.
그러나 즐거운 시간 사이로, 잊고 있던 상처의 목소리가 조금씩 되살아난다.
얼굴 없는 학생들, 낯익은 교실, 목에 감긴 하얀 목도리.
이 세계는 무엇이고, 엘시는 누구일까.
소년은 그녀와 함께 걸으며 마주하게 된다.
잊어버린 어제와,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을.
**이 게임에는 AI가 사용되었습니다.(Gemini, suno AI, Novel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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