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은 뭐든 이루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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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화원을 가꾸어 나가는 주인공, 송민규는 학업을 병행하면서 점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때 뜬금없이 나타난 한 소녀, 백소은!
큰 소리 치며 마음가는 대로 행동하지만,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모습이 성가시면서도 오히려 기꺼운 스스로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민규.
그런 두 사람은 과연 무슨 사이일까요?
"차가운 거리는 연말을 알리는 장식들로 알록달록 변해있었다.
겨울만큼 색색의 장식이 잘 어울리는 시기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이 지나면, 다시 적막한 방에 박혀있다가 느지막이 화원에 가는 날들이 반복될 것이었다."
부모님이 물려주신 화원을 운영해 나가는 주인공.
그 곳은 마법이라도 걸린 듯, 특별한 장소였다.
그 때 갑자기 나타난 한 소녀, '백소은'.
그녀는 주인공을 향해 자신의 소원을 말하기 시작하는데...
"소원은 뭐든 이루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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