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VE 스토어

아무래도 대항해시대와 비교될 수 밖에 없는 게임이고 대항해시대와 비교해보면 다소 아쉬운 게임이지만 그래도 잘 만든 수준의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게임 그래픽 및 아트가 매우 깔끔하고 보기 좋습니다.
대항해시대에서 무역성애자 였던지라 무역 파트가 매우 간소화된 점은 많이 슬프지만 그래도 세계 곳곳을 항해하는 맛이 아예 없는 게임은 아닙니다. 몰입하게 만드는 스토리와 탐험물 찾는 재미가 무역에서 부족한 부분을 다소나마 채워준다고 생각됩니다.
캐주얼하게 즐기신다면 괜찮을 수 있겠지만 대항해시대처럼 큰 볼륨을 원하신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무역이 간소화되어서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아트가 깔끔하고 스토리도 무난해서 소소하게 즐길 게임정도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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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할 수 있어 좋아요! 단판 게임 빼고 스트레스 안 받고 즐기면서 하는 게임은 넘 오랜만ㅠㅠ.. 도트 그래픽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내륙 다닐 때 말 타다가 멈추면 텐트 챱 치는 거랑 발자국 남는 게 귀여워욬ㅋㅋㅋ

출시 이후 폭풍 업뎃과 수정으로 편의성도 좋아지고 게임이 안정된 거 같아요 개발자님 열일하셨습니다ㅎ

발견하러 다닐 때 인터넷창 두 개 띄워놓는데(지도, 검색) 웹상으로 같이 모험하는 기분 들고 좋아요.

스토리 라인도 좋고(1이랑 3도 좋았지만 특히 파트2가 진짜 흥미진진했어요) bird는 제 최애ㅋㅋㅋㅋㅋㅋ 캐릭터 디자인 너무 마음에 들어요ㅋㅋㅋ

파트가 딱 나눠진 건 아니지만 흐름상 3파트 정도로 분류할 수 있는데 각 파트마다 즐길 거리가 구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게임 하다보면 아 여기선 이걸 해야 하는구나 이걸로 재미보는 거구나! 딱 옵니다ㅋㅋ 캐릭터 스토리 레벨 디자인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했어요. 자유도 높은 게임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재미를 덜 느낄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저랑은 엄청 잘 맞았어요 너무 재미있게 했습니다ㅋㅋ

저장하는 거랑 보고하는 게 귀찮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단순 노동도 게임을 즐기는 요소 중 하나라 생각해서 전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저장 때문에 약간 쫄릴 때도 있고ㅋㅋ 이것저것 시험해 볼 땐 저장 안 한 채로 시도해 볼 수 있어서 장점이 될 때도 있어요 돌아오는 길에 발견도 해주고~

스토리 따라 자연스럽게 진도 나가면서 틈틈이 발견물도 채워나가며 엔딩보면 마음이 편-안합니다

번역 문제로 정식 아닌 얼리 타이틀 건 걸로 아는데 한국어로 게임한 저는 다 한 거나 마찬가지니 얼른 사그레스2가 나왔으면 좋겠네요ㅋㅋ

장점

1. 이동의 자유

어디든 항해가 가능함며, 동시에 육상 이동도 가능하다

제한도 크게 없다

나홀로 세계 여행 가능

2. 발견과 탐구의 괘감

그 시대의 모험가가 되어 여러 유물 유적들을 발굴한다

발굴에서 약간의 미니게임도 있는데

이 과정이 성취감을 불러일으킨다

3. 스토리의 존재

대항해시대3의 맹점은 뚜렷한 목적 없는 항해라고 생각한다

좋게 보면 스스로 기믹을 설정하고 이를 통해 나만의 스토리를 꾸려 나갈 수 있지만

그렇다고해서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한 것 같진 않았다(바다에 나가면 꾸리꾸리한 세계지도...)

하지만 사그레스는 스토리를 도입하여 몰입감을 보충해주었다

이를 당시 실제 역사와 연결되어 보다 흥미를 유발 한다

아쉬운점

1. 단순한 탐험 과정

탐험과정이 항상 똑같다

술집정보 - 다른 도시 술집 정보 - 유물 유적 위치로 이동 - 발견

이 과정의 반복이다

어떤 유적은 퍼즐이 있지만 이것도 미니게임을 반복하는 감이 있다

*단서만 주고 추리하게 하는 방식 같은걸 도입하면 어떨지...

ex : 오로라 찾는 미션을 하는데 언어 문제로 위도만 파악하고 경도는 알아서 찾았어야 하는데

이게 왠지 흥미진진했다. 물자가 0에 도달했을 때 정확한 위치에 도착했는데

이 과정이 참 짜릿했다

2. 함선의 부족

역사적 사실에 최대한 반영한다고도 볼 수 도 있지만

그래도 함선 종류가 아쉽다

같은 함선이라도 유형을 다양화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같은 캐러밸이라도 속도형, 물자형, 전투형 등등으로 세분화하여 판매하면 어떨지요

3. 컨텐츠의 부족 : 탐험 말고 할게 없다...

말 그대로탐험 말고 할게 없다

무역이 가능하긴 하나

푼돈 버는 것 외엔 메리트가 없다

이게 아쉬운점1의 요소와 안좋은 시너지를 낸다

탐험 말고 할게 없는데 그 탐험도 단조롭다

*무역을 통한 이익을 더 높이거나, 현상금 사냥 등 전투 컨텐츠를 추가하는 건 어떨까요

총평 : 대항해시대류 게임의 희망

아쉬운 점이 분명 있지만 얼엑이라는게 고맙(?)다

좀만 잘하면 대항 뛰어넘을 수 있다

항해 게임 통틀어 저에게 제일 잘 맞는 게임이었습니다.

모바일화된 항해 게임들은 과한 현질 유도로 변질되었고

온라인 항해 게임들도 비슷한 형편입니다.

항해 게임의 희망은 사그레스 뿐 입니다.

거기다 국산. dlc 및 2편 기대합니다.

5/15 8시간 플레이 후기

장점

메인스토리가 있음. + 스토리 진행에 따른 자유도 good

발견물이 많아서 찾는 재미가 있음.

선박개조 재밌음.

후반무역 돈굴리기 재밌음.

단점

일일이 여관에서 기록을 통한 수작업으로 저장해야하는 불편함이 제일 큼

초반무역 이득 거의 없다시피함.

후반 해적 잔당들 상대하기 귀찮은데 계속 만나게됨.

반복작업이 많음.

탈것 일일이 바꿔줘야함.

미완성이지만 치킨 1마리 가격이 적당하다 생각함

그만큼 잘만듦.

4/18기준

초반 플레이후기 

메인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모험물을 발견해서 보고하는게 게임의 주된 컨텐츠며 그외는 완성된게 없다.

전투는 특별한 보상이 극악하며 명성의 증가가 없다. 항해중 랜덤인카운터로 그냥 항해시간이나 내구도줄여서 플레이타임을 늘리는 불편함1

덱빌딩시스템을 채용해서 주요마을마다 특별한 카드를 한장씩 파는데 수집욕구가 있는 분들에게는 좋을지도 모른다.

무역은 초반부는 하나안하나 차이가 없을정도다. 애초에 모험물을 발견하면 3천씩주는데 동일시간으로 무역해봤자 200밖에 못얻는다. 이득을 본다해도 명성또한 오르지 않음

물론 배를 구매하고 선창을 늘린다면 무역의 이득량이 극적으로 오르긴하지만 투자비용을 회수한다고 생각하기에는 모험물이 압도적임

총평은 직선형 스토리게임을 항해라는 시스템을 채용해서 플레이타임만 극단적으로 늘린 미완성 게임이다.

볼륨에 비해 가격이 매우높다고 생각하는 편 

엔딩까지 즐겁게 했습니다. 고전 게임 추억이되서 좋았네요.

아직 더 업데이트 될 부분들이 많겠지만 아쉬운 부분들을 조금 적어보겟습니다.

1. 초반에 돈 모으려고 조합 발견물 보고와 복권하다가 최고 등급 무기 부품 구입 후 딱히 돈 쓸데가 없어지고 서대륙에서 흥정 무역 컨텐츠 이후로 돈이 부족할 일이 없어져  딱히 발견물의 보고와 무역을 할 필요성이 없어지면서 이후 컨텐츠가 단순하게 이동 발견 이동 발견 반복이라 볼륨이 확 줄었다는 체감이 되었습니다. 

- 다양한 무기/부품/선박/도면이 있었으면 하고 선박을 여러체 보유하여 필요에 따라 다양한 선박을 운용시킬 수 있었으면 합니다.

2. 동대륙에서 인도 외 동남아 중국 일본 한국은 단순 보급을 위한 거점 이외의 필요가 없다는 점. 

- 각 대륙 컨텐츠가 더 있었으면 합니다. (왕국/조합 퀘스트 이외의 타국의 도시에서 주는 발견물 이외의 퀘스트 제공 등)

3. 엔딩 이후 발견 보고 컨텐츠만 남았는데 조합에서 계약을 한 건만 할 수 있다보니 근처 위치인데도 하나만 발견하고 다시 보고를 위해 거점으로 다시 복귀했다 다시 가야하는 단순 번거로움이 아쉬웠습니다.

- 계약 건 수량을 엔딩 이후라도 아니면 작위 등급 혹은 명성이나 추가 적으로 계약 신용도 등급을 매겨 1건 이상의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직 '앞서 해보기' 버전이라 업데이트가 진행됨에 따라 볼륨이 더 커지고 내용도 더 많아지겠지만 짧은 시간 재밋게 즐긴 게임이라 더 즐길거리가 있었으면 해서 적다보니 글이 늘었네요. 개발자님 고생하셨고 재밋게 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한번 모험을 떠낫을 때 자동항해기능이 잇었으면 좋겠고 . 빠른보급 키랑 퀘스트키가 겹쳐서 빠른보급이 안쳐지는부분이 있습니다. 

키설정을 할수잇엇으면 좋겠습니다.

초반에 스토리 무시하고 대모험 떠나서.. 돈도 쪼달리고 전체적으로 가난 하지만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