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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즈 -여름편-

이른 여름과 함께 성 앙그레컴 학원에도 변화가 찾아옵니다. 플라워즈 시리즈, 그 두 번째 작품에서 에리카의 이야기를 따라가 봅시다.

장르
비주얼 노벨
창작자
Innocent Grey
배급사
JAST USA
이용등급
12세 이용가
출시일
2023.05.15
유저평가
100% 추천(참여 13명)
게임후기
8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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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즈 -여름편- 구매

₩ 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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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설명

스토리 

봄의 끝자락, 한 아미티에가 느닷없이 모습을 감춘 후, 홀로 깊은 슬픔을 달래던 시라하네 스오우.

스오우와 가까운 '책벌레 친구' 야에가키 에리카는, 마음의 상처를 감추려 하는 스오우를 차마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새로운 전학생 타카사키 치도리가 나타나 에리카의 고독한 생활을 방해한다.

시작부터 엇박자였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던 두 사람이었으나, 이내 에리카는 치도리에게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인간을 혐오하는 독설가와 오만한 디바 사이에서, 과연 우정은 꽃필 수 있을 것인가?


게임 소개 

플라워즈 -여름편-은 Innocent Grey의 비주얼 노벨 시리즈 플라워즈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이번에는 첫 작품에서 만났던 인물, 야에가키 에리카의 이야기를 따라가게 됩니다.

작열하는 여름의 태양 아래, 팽팽한 관계 속을 헤쳐나가는 소녀들과 함께 묵은 상처가 다시 드러나고 새로운 우정이 꽃을 피웁니다.

이야기의 결말은 당신의 결정에 따라 다양한 엔딩 중 하나로 이어질 것입니다.

[안내 사항]
플라워즈 게임 플레이 중 영상 재생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게시글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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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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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편의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여 돌아온 여름편


장면 전환에 BGM 삽입, 다양한 표정 연출 추가, 엔딩 다시보기와 프롤로그 스킵 등 여러 편의 기능을 챙겼으며

무엇보다 스토리가 화자부터 굉장한 독설가 캐릭터였던 에리카로 넘어가면서 봄편과 다른 분위기로 흐릅니다

또한  다른 편들은 관계가 막 3명 이상 엮여 있지만 여름편은 에리카와 치도리 1대1로 집중됐기 때문에

여름에 걸맞은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추리 역시 불친절했던 봄편과 다르게 스크립트 내에서 나오는 내용으로 모두 추리가 가능하게 짜여 있으며

한 발 더 나아가 이를 토대로 선의의 거짓말을 위한 위증도 하게 됩니다


4계절 연작으로 기획된 게임이기 때문에 여름편만 한다면 다른 곁가지들은 완벽하게 이해할 순 없겠지만

히로인 포지션인 치도리가 여름편의 첫 등장 캐릭터이기도 하고 에리카와 치도리의 이야기만을 본다고 생각하면

여름편만큼은 따로 플레이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저부터가 여름편으로 시리즈를 처음 접했기도 했고요

실행해보려니까 자꾸 알약에서 바이러스로 거르네요.

KR 실행 파일이 자꾸 지워져서 플레이가 안되요 ㅠ.ㅠ

봄편보다 확연히 재밌어진 여름편. 더 재밌어진 이유는 봄편보다 더 굴곡지고 모난 성격으로 주인공이 바뀐 덕분이다. 

플라워즈 봄편을 이은 여름편입니다.

전작보다 더 발전하고 더 재밌어져서 돌아왔습니다.

봄편을 재밌게 플레이하신 분은 망설임 없이 바로 여름 편을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봄편의 추리는 작품내의 정보로는 절대 추리할 수 없는 극악한 난이도였다면, 이번 작품은 작품내의 정보를 잘 종합하면 충분히 추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오우의 추리는 평범한 탐정물의 것이라면, 에리카의 추리는 정답을 알지만 또 다른 추리로  관객을 만족시키고 진짜 추리는 관계자에게만 말하는 점이 독특해서 인상 깊었습니다.


연애적인 묘사도 좋습니다.

이건 취향이 좀 갈릴 수도 있는데... 흔히들 선택과 집중이라고 말하죠.

저번 작품에는 마유리와 릿카를 둘 다 이야기하면서 유저의 선택에 맡기는 이야기라면,

이번 작품은 치도리를 이야기하면서 겸사겸사 바스키아를 이야기합니다.

덕분에 치도리와 에리카와의 이야기가 농밀하며 섬세해진 점이 좋습니다. 

다만 바스키아는 비중이 낮아져서 바스키아 팬이라면 아쉬울 수 있겠네요.

전작이 마유리 60: 릿카 40 이라면  이번작은 치도리 90 : 바스키아 10 느낌이네요.


주인공을 에리카로 바꾼것도 파격적이면서 훌륭했습니다.

스오우는 그대로 나오기에 전작 주인공을 다른 인물의 관점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흥미로웠고, 주인공을 바꿨으면서 전작보다 훌륭한 이야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칭찬하고 싶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전작보다 이번작이 가볍게 플레이하기 좋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작은 스오우가 PTSD를 극복하는 무거운 이야기가 담겨져있고 새드엔딩이지만,

이번작은 시원스런 성격의 에리카와, 5개로 늘어난 풍족한 엔딩에  행복한 트루엔딩이기에 플레이하면서 입꼬리에서 미소가 절로 나왔습니다. 


이어지는 시리즈 작품이다보니 봄편을 혹시라도 안 하신분은 봄편을 먼저 하고 오세요.

봄편을 재밌게 하신 분은 바로 여름편을 달리시면 되겠습니다~


재밌는 작품을 만든 이노센트 그레이와 이 작품을 번역하고 출시해준 스토브에 감사인사를 드리며 가을편과 겨울편의 빠른 출시를  열렬히 기대하겟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봄편에 이어 여름편으로 넘어오면서 스오우 시점에서 에리카의 시점에서 게임이 시작됩니다. 아예 이 게임을 처음 접했으며, 시점 변화와 계절별로 달라지는 이야기의 흐름이 신선하고 풍성한 구성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에리카도 주변 인물 중 한 명이구나~생각했다가 주인공 시점이 되면서 에리카에 대한 애정이 생겨나고, 이전 주인공인 스오우를 걱정해주고 신경써주는 부분들이 옅보여서 보기가 좋았네요

새로운 등장 인물로 노래와 발레를 무척 잘하는 치도리가 등장하며 해피엔딩을 보고자 하는 마음이 처음엔 잘 들지 않다가 게임을 진행하면 할 수록 묘하게 이유가 납득되는 그런 히로인이었습니다 ㅋㅋ

워낙 스토리 구성도 탄탄하고 여학교에서 일어나는 행사나 또래 친구들끼리 얘기하는 부분들이 정겹고, 이미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가 봄편에서 쌓인 상태로 진행되는거라 친근감도 함께 듭니다.
봄편부터 차곡차곡 지금 계절과도 맞는 여름편도 재미있게 플레이 하실 수 있는 게임이라 추천드립니다~모든 엔딩을 보고 난 후 스오우가 알아낸 사실이 있다는 짧은 말 한마디로 여름편이 마무리 되어 (어떤 단서?)

다음  가을편이 또 다시 궁금해지는 게임입니다~


++엔딩을 쭉 보면서 느낀 점은 봄편에 이어 하는 만큼 어떤 엔딩이든 무언가 납득이 되고 엔딩 자체가 솔직히 하나부터 열까지 맘에 쏙 드네요~

모두 좋은 엔딩이라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별 엔딩을 먼저 본 후 연인과 연인 미만 엔딩을 각 각 저장 후 보았고, 트루 엔딩 및 달리아 엔딩까지 전부 괜찮고, 와닿는 엔딩이라 괜찮습니다~

플라워즈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모두 하나의 세트로 묶여 있는 연작 작품이다 보니, 

4개의 작품을 하나로 보았을 때 게임 전체의 서두에 해당하는 봄편은 주인공이 어째서 이 학교로 오게 되었고,

그리하여 만나게 되는 학교 내 여러 인물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함께할 인물들)에 대한 설명 및 

작품 속 공간적 배경이 되는 학교의 특유한 문화와 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이 길어서 다소 지루한 부분도 있긴 합니다.


그렇지만 봄의 내용을 바탕으로 여름으로 이어지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저는 이 작품을 플레이하실 거라면 꼭 순서를 지켜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으로 플레이하시길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봄편에서 기본적인 작품 내 세계관과 설정에 대한 설명이 다 이뤄져서,

봄편보다는 여름편이 더 몰입도도 높고, 재미도 있고, 

비슷한 속도감이지만 봄편보다는 여름편이 좀 더 빠르게 진행되는 감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봄편을 건너뛰고 플레이하거나,

봄편 다른 계절을 우선으로 플레이한다면 차근차근 스토리와 감정들이 쌓여 나가면서 느끼게 되는 재미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여름편 내용에는 초반부터 봄편 스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더 더욱 봄편부터 순서대로 플레이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가을, 겨울은 아직 한글 번역 전 작품이라 플레이해 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계절별 작품 내 중심이 되는 캐릭터가 누구인가를 떠나서, 스토리만 놓고 보면 제 취향에는 봄편보다는 여름편이 더 재밌게 느껴지긴 합니다.


그래도 저는 순서대로 플레이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플라워즈 시리즈는 작화가 매우 섬세하고 아름다우며 순한 맛의 GL이기 때문에,

GL 장르를 선호하시는 분들 뿐 아니라 GL 장르에 입문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리고픈 멋진 작품입니다.


총 플레이 타임은 봄편에 이어서 여름 편도 20시간 이상입니다.

(더빙을 끝까지 듣지 않고 내용만 읽으면서 진행해도 19시간 정도가 소요되므로, 더빙을 모두 들으면서 진행하신다면 25시간 정도가 될 듯 합니다.)

이 시리즈를 처음한다면 여름편 강추!


여성향도 백합도 두번째입니다. 면역이 좀 생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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