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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skia
시놉시스
화재 폭발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과 반려견, 시력을 잃는 주인공
병실에서 깨어나고, 밖에는 시끌벅적한 소리와 경적 소리가 들린다.
삶의 의지를 잃은 주인공은 심박수 측정기를 떼고 환청 속으로 헤매게 된다
게임 소개
인터페이스를 모두 삭제한 게임
오로지 청각에만 의존하여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보이스를 제공한다
베리어프리 게임을 지향하여 시각장애인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소리로만 스토리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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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 나름의 스토리가 있는데, 게임에서 흘러나오는 음성만으로는 수용자들이 그런 스토리를 유추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 생각해요. 게임잼에서 제작한 게임인 만큼 그런 부분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못할 테죠.
2. '엔딩3'에는 주인공이 길게 대사를 하는데 전달이 잘 안 돼요. 게임 장치로 마련된 음성들과 겹치기도 하고 원래 녹음도 전달이 잘 안 되는 연기를 하셨고요.
3. '스페이스 바'의 존재 이유를 모르겠어요. "스페이스 바로 선택"하라는데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발견한 스페이스 바의 쓰임은 딱 두 가지예요. 하나는 '엔딩1'을 보고 주인공의 대사를 들으려면 스페이스 바를 눌러야 한다는 점. 그러나 나머지 엔딩들은 자동인데 '엔딩1'만 스페이스 바를 눌러야 한다니, 플레이어 입장에선 좀 혼란스러워요. 그리고 또 하나는, 스페이스 바를 누를 때마다 배경음악이 처음부터 다시 재생된다는 점이네요.
4. 되게 단순해 보이는 게임인데 버그가 있어요. 여러 번 플레이 해봤는데, 1~4회차는 맨 처음 지점의 아래쪽과 오른쪽 벽이 뚫려서 게임을 껐다 켜야만 했어요. 게임종료 버튼이 따로 없어서 'Alt+F4'로 종료했고요.
5. 목소리를 녹음한 후 이펙터를 먹이는 등 후처리를 거쳤지만, 몇 음성의 음압이 쉽게 체감될 정도로 들려요. 녹음의 문제가 크다고 생각해요. 특히 조작을 설명해주는 음성이 처음 나올 때, 직전까지의 음성이 조금 작게 처리가 된 탓에 상대적으로 훨씬 크게 들리는 문제도 있었어요.
이 게임이 차후 더 개선되어 정식으로 출시될 확률은 희박하다 여기지만 그럼에도 개선의 여지가 있고 더 나아가 서사성을 확장할 수도 있다 생각해요.
플레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짧은 시간 내에 결과물을 보여야하는 만큼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pillowsurfer님께서 주신 좋은 의견 참고하여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