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VE Store

루시드 트라우마양궁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노력하던 “시드”는 오랫동안 선수가 되지 못해자존감을 잃어가던 중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국가대표 결정전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마지막 화살을 잘 못 쏘는 실수로 인해 경기를 망치고 결국 꿈에 대한 모든 것을 잃고 트라우마로 인한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었다.

불면증으로 매일 고통받던 시드는 연구소 Sleep에서 불면증 약을 개발하기위해 진행하는 “행복한 꿈 프로젝트”를 알게 되고 참가한다. 실험을 받으며 약을 먹고 잠에 든 시드는 갑작스런 폭발음을 듣고 깨어나 병실 밖으로 나가 연구소를 둘러보던 중 곰 로봇에 갇혀 있던 연구원을 발견해 구해주게 되고 연구원에게 폭발로 인해 사람들이 영원한 잠에 빠진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을 연구소의 배반자라고 소개한 연구원은 개발 중이던 약은 사실 사람들을 잠에 빠뜨려 정신을 조종하려는 연구소의 악랄한 계획이었고 자신이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폭발을 일으켰다고 말해준다. 연구원은 이미 행복한 약에 당해 잠든 사람들과 달리 잠에 들지 않은 루시드에게 자신이 개발한 곰모양의 로봇 수트를 입고 꿈속으로 들어가 영원한꿈을 꾸게 하는 악몽 군단을 없애 달라고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