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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테사입니다. 이번에는 일립스라는 액션 플랫포머 게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게임명: 일립스 (ELYPSE)장르: 플랫포머, 액션개발: Hot Chili Games유통: PC (스토브)스토리셀레스티얼 제국에서는 10년마다 산 제물을 바치는 의식이 있습니다. 제물이 심연의 포탈 너머로 가게 되면 그제서야 포탈이 닫히게 되지요. 그 제물로 선택된 페이는 심연으로 향하게 되는데요.그 후 한동안의 시간이 지나 페이를 깨우는 닉스. 다시 포탈이 열렸다는 것을 페이에게 알려주고 그동안 머물렀던 오두막을 버리고 길을 떠나게 됩니다.컨텐츠방향키: W, A, S, D 점프: Space대시기: 마우스 왼쪽 버튼공격기: 마우스 오른쪽 버튼상호 작용: E보조 능력: F정보: Tab조회: W내려다보기: S일립스는 플랫포머 게임으로 점프 외에도 별의 쇄도라는 대시기를 사용하여 이동합니다. 도약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형을 이동하며 응용이 가능해요.특히 지면에 닿을 경우 다시 게이지가 채워지며 별의 쇄도를 연이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특정 마력을 소모해 스킬을 시전하는 식의 제약이 없기에 훨씬 자유롭다고 생각합니다.별의 가시는 공격기입니다. 이걸로 적들을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직선형 스킬이지만 공격 범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저격은 안되더라고요.별의 쇄도와 별의 가시는 공중에서 체공하며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잠시 주변 환경은 멈춘 상태이므로 잠깐 동안 상황을 파악하는데에 유리합니다. 이외에도 주변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대시와 공격기를 강화하는 곳도 존재하며 이후에는 벽을 딛고 이동할 수 있는 기술 등이 추가됩니다.별자리는 먹고 나서 특정 능력을 발현할 수 있으며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건 그냥 획득할 수는 없고 마치 한붓 그리기처럼 캐릭터가 지면에 떨어지기 전에 별자리 꼭짓점을 순서대로 이동해야 해요. 그러나 이와 같은 요소들과 별개로 게임의 난이도는 꽤 높습니다. 난이도를 올리는 첫번째 요인은 캐릭터의 이동 속도 자체가 너무 빠르다는 것에 있습니다. 별자리를 먹는 것조차 난이도 있는 컨트롤을 요구하기 때문에 플랫포머 게임을 즐겨하시지 않았던 분들 입장에서는 꽤 힘들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게임 내에 있는 대시와 빠른 공격기를 활용해 맵을 빠르게 주파하는 그림을 연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높게 설정한 느낌이 들어요.두번째로는 플랫폼 사이를 이동하는 간격이 너무 정교하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게 모든 대시기를 쓰거나 중간에 에너지를 흡수하면서 기술을 응용해야 간신히 도달할 수 있도록 게임이 설계가 되어 있어요. 중간에 장애물이나 적의 공격을 당하지 않고 별의 쇄도를 적재적소에 써서 한번에 이동해야 하는 등 마치 퍼즐 게임을 하면서 피지컬을 동반해 풀어내야 하는 느낌이죠. 이러한 점 때문에 나중에 한번에 쓸 수 있는 별의 쇄도가 늘어나며 벽을 탈 수 있는 기술 등이 생겨날수록, 즉 역설적으로 쓸 수 있는 기술이 늘어날수록 난이도가 늘어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반대로 난이도를 낮추는 요소라고 한다면 역시 체공 시스템이 있다는 점. 바로 연이어 대시를 쓸 필요 없이 공중에 어느 정도 머물러서 상황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각도를 플레이어가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변칙적인 플레이도 가능해졌어요.여담으로 공격에 닿거나, 장애물에 추락하면 그 즉시 리타이어입니다. 다만 게임 오버하고 다시 진행 상황에 오기까지의 텀이 짧다고 느꼈습니다. 이는 게임의 속도감 뿐만 아니라 로딩 시간도 빠르기 때문이에요. 세이브 포인트가 중간마다 있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아도 됩니다.중간에 만나는 구걸꾼은 일종의 상인 역할로 다양한 능력을 가진 아이템들을 판매합니다. 초반에는 오두막과 기이한 석판으로 각각 스킬 강화와 구걸꾼 소환에 필요한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오두막은 중간에 지정된 장소마다 E 버튼을 눌러 상호작용해 설치가 가능합니다. 오두막 안에서는 경험치(영혼)를 획득하여 스킬 강화도 가능합니다. 별의 쇄도에 공격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고 별의 가시의 사정거리를 늘릴 수도 있습니다. 이 경험치는 적 혹은 녹색 크리스탈을 파괴하고 나오는 녹색 에너지에 다가가면 얻을 수 있는 것인데요. 좌측 상단의 게이지가 전부 채워지면서 영혼이 되고 이 영혼을 지불하여 스킬을 강화할 수 있게 됩니다.이러한 매커니즘을 기반으로 전투, 퍼즐이라는 두 게임 컨텐츠에 잘 접목한 케이스가 아닐까 싶은데요. 별의 가시가 다 떨어지면 별의 쇄도로 게이지를 충전해야 하다보니 이동기가 곧 충전 스킬이 되는 독특한 방식으로 접목됩니다. 또한 보스전에서는 적들의 협동 공격을 피하면서 쏘는 2D 슈팅게임의 느낌도 겪게 됩니다. 중간에는 파란 광석을 모아야 길을 열 수 있는 파란 벽도 있기 때문에 맵 곳곳을 탐험하기도 해요. 다만  레이저나 용암을 피하며 광석을 모아야 할 때도 있어요. 그래서 대시를 적재적소에 언제 사용할지 결정해야 하는 판단력과 그걸 직접 수행할 피지컬이 모두 적절하게 결합해야 컨텐츠를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아트동화풍 그래픽 속 전체적인 분위기는 심연이라는 테마에 맞게 매우 어둡습니다. 그리고 길을 가다보면 심심찮게 볼 수 있는 해골 지대, 낭떠러지에서 뻗어오는 검은 손길, 일립스라는 게임 테마에 맞는 붉은 달까지, 상당히 기괴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다만 게임을 하다보면 무서운 분위기를 직접적으로 느끼지는 않습니다. 스피디한 진행과 함께 어두운 배경 속에서 환하게 빛나고 있는 주인공인 페이를 기준으로 시선이 집중되어 편안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시스템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에스파냐어, 중국어, 한국어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해상도 및 밝기, 수직 동기화, 볼륨 조절과 같은 기본 설정들을 지원해요. 정리팁이 하나 있다면 ESC로 옵션에 바로 들어갈 수 있는데 메뉴에서 컨트롤 탭을 통해 커맨드 키를 미리 숙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커맨드 키를 아예 다른 키로 바꿀 수도 있어요. 혹시 튜토리얼을 대강 진행하셨거나 조작법을 잊어버렸다면 참고하시면 좋겠어요.어려운 게임을 많이 플레이 해보며 많이 들었던 생각은 '시간이 많이 든다' 였습니다. 다들 고난이도게임을 플레이할 때 느꼈을 부분이겠죠. 한번 게임 오버하거나 중간에 쉬게 되면 그것을 메꾸기 위한 노력이 많이 투자됩니다. 그래서 일립스가 그런 점을 고려하면 꽤 부담없이 재밌게 플레이했던 작품이 아닐까 싶어요. 접근 난이도는 높지만 그럼에도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시도를 해보면서 숙련도를 늘릴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링크: https://8mn0.short.gy/O7ebVQ#고난이도게임 #플랫포머게임 #인디게임  #개기일식이라는뜻의이클립스라고지었으면어땠을까

Ori라는 게임과 비슷하나 작성자는 Ori 게임을 해보지 않았습니다.어두운 스토리를 바탕으로 어느 목적을 향해 탈출을 시도하며, 그 과정에서 성장하면서 캐릭터와 마주치는 적들과 각종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게임입니다.처음에는 스킬과 액션에 제한이 있어, 다소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점점 성장하면서 여러 스킬과 진화된 액션으로 스피디하면서도 각종 장애물로 인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아직 엔딩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작성한 후기 이지만, 충분히 매력있는 게임이라고 느껴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